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면증 검사 과정(1)(feat. 수면다원검사) 드디어 기면증 검사날이 다가왔다. 지난번에 ADHD 약으로도 졸음이 잡히지 않아 기면증 검사를 권유받고 재빠르게 예약을 했었다. 단순히 내가 ADHD여서 생체리듬이 뒤로 밀려 늦게 취침하고 각성상태로 늦게 잠들고 깊게 수면하지 못한 것이 이유라 생각했었는데 내가 기면증일 수 있다니... 대부분의 사람들 인식과 같이 내 머릿속에서도 기면증은 걷거나 일을 하다가 갑자기 *쓰러지듯 잠이 드는 그런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이러한 증상은 '탈력발작'이라 불리며, 갑자기 쏟아지는 졸음 외에 강한 감정(전형적으로 강한 웃음)을 느낄 때 갑자기 다리에 힘이 풀리거나 몸이 잘 움직이지 않는 특징을 가진다.) 기면증은 쉽게 말해 기면증은 중추 신경에서 분비되는 하이포크레틴이라는 각성 호르몬이 부족해져 발생하는데 .. 더보기 성인ADHD 약물치료 : 메디키넷 20mg, 25mg, 30mg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사람마다 ADHD약효를 체감하는 정도나 상황이 참 다양하다. 누군가는 마치 갑자기 계시라도 받은 것처럼 약 복용 후 미뤄 두었던 일들을 척척 끝내기도 하고, 누군가는 모터가 달린 듯 제어하지 못하던 충동을 가라앉히고 집중력을 발휘하는 약효를 체감한다. 그런 다이내믹한 약효가 나에게도 체감되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내가 약물치료를 통해서 체감되는 부분은 '졸음'뿐인 듯하다. (물론 약물치료 만으로도 눈에 띄는 개선이 된다는 것 자체가 그만큼 ADHD정도가 심하다는 반증이어서 차라리 다행이다 싶기도 하지만.) 지난 두 달 동안 콘서타를 18mg -> 27mg -> 36mg에 걸쳐 복용했지만 어김없이 6시간 뒤면 졸음이 찾아온 탓에 이번엔 메디키넷으로 약을 바꾸게 되었다. 메디키넷은 콘서타와.. 더보기 성인ADHD 약물치료 : 콘서타 27mg, 콘서타 36mg [콘서타 27mg, 일주일 복용] 유투브에서 꾸준히 먹는 모든 약은 먹었다 끊었다 하면 몸에 혼란을 줄 수수 있다는 말을 듣고, 몸에 낙차감을 주고싶지 않아서 주말에도 복용하기 시작했다. 하루 평균 4~5시간 밖에 잘 수 없는 상황이어서 잠이 엄청 부족했다. (회사+학원 > 늦은 저녁식사 > 소화시키고 1~2시 취침) 그래서인지 약을 먹어도 회사에서 도무지 정신을 차리기 힘들 정도로 졸음을 느꼈다. 이때 느낀 것은, 단순 작업 -> 업무가 어렵지 않아 상대적으로 집중을 잘 하긴 하지만 너무 반복된 작업내용 -> 졸음 사고력을 요하거나 성가신 일 -> 주의력 결핍으로 인한 딴짓 증가, 회피 로 증상이 나타났다. 일주일 동안 추가적으로 1.5~2kg 체중 감소 콘서타가 10시간 정도 약효가 있는 것을 감안하.. 더보기 성인ADHD 약물치료 : 콘서타 18mg 지금까지 살면서 이유도 모른 채 스스로 의문이 들고 답답했던 모습들이 성인 ADHD 영향이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고 병원에서 상담을 받는 그 순간까지도 나는 다소 격앙된 희망에 가득 차 있었다. '뿌옇게 안개가 낀 듯 흐리던 머릿속이 약을 먹고 아주 깨끗해졌다'는 누군가의 간증처럼 나도 약이 모든 걸 깨끗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 확신했다. 그렇기에 서른이 지난 나이에 발견된 ADHD가 충격과 슬픔보단 희망의 빛으로 다가왔겠지. 약 3개월 동안 약을 복용해본 결과, 이제는 약물치료만이 답이 아니라는 것을 아주 잘 안다. 진단 후 처음으로 처방받은 약은 성인 ADHD약 중에서 메틸페니데이트 계열의 약물인 콘서타로 가장 적은 용량인 18mg부터 시작했다. 콘서타는 특수 공법으로 만들어져 복용후 12시간에 걸쳐.. 더보기 성인ADHD검사 및 의사 소견 머릿속엔 온통 성인ADHD로 가득하던 격동의 주말이 끝나고 바로 에이앱을 통해 알아봐 둔 동네 병원으로 달려갔다. 생의 첫 정신의학과 방문이어서 그런지 조금 생소한 기분이 들었다. 예전에 만났던 남자친구가 고등학생 때 ADHD로 치료받고 약을 먹었었다는 말이 그저 별나라 이야기처럼 듣고 넘겼었는데 5년 뒤, 내가 ADHD를 이유로 이곳에 오게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평일이 되면 바로 병원을 가겠다고 마음을 먹은 순간부터 시작된 기다림이었기에 대기실에서 30분 남짓 기다리는 시간도 무척이나 길게 느껴졌다. 궁금증으로 가득 찬 마음을 애써 가라앉히며 내 증상을 잘 설명하기 위해 적어둔 자가진단 메모를 마음속으로 읽었다. 드디어 내 차례다. 어떻게 오셨냐는 의사 선생님의 말에 기다렸다는듯 내 이야기를 꺼냈다.. 더보기 성인ADHD자가진단 및 병원 탐색 이전 글에선 긁어모은 정보들 중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모습들과 내 모습 사이의 교집합을 넘버링하여 적어본 것이라면 아래의 질문은 ADHD자가진단으로 많이 알려지기도 하고 실제로 병원에서도 사용하는 약식 체크리스트이다. 항목은 6개로 진하게 색칠되어있는 영역에 체크된 항목이 4개 이상이면 ADHD를 의심할 수 있다. - 어떤 일의 어려운 부분은 끝내 놓고, 그 일을 마무리를 짓지 못해 곤란을 겪은 적이 있습니까? 가끔 그렇다 - 체계가 필요한 일을 해야 할 때 순서대로 진행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까? 자주 그렇다 - 약속이나 해야 할 일을 잊어버려 곤란을 겪은 적이 있습니까? 가끔 그렇다 - 골치 아픈 일은 피하거나 미루는 경우가 있습니까? 매우 자주 그렇다 - 오래 앉아 있을 때, 손을 만지작거리거.. 더보기 성인ADHD증상, 그리고 자가진단 내 나이 서른둘. 내가 성인 ADHD라니... 엄청난 우연이었다. 우연히 보게 된 유튜브 영상과 댓글로 '나도 혹시 ADHD 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솔직히 영상에 나오는 분들의 증상을 보며 일부는 공감하고 일부는 공감되지 않았는데, 이는 이분들이 나랑 다른 유형의 ADHD였기 때문인 것 같다. ADHD에는 세 가지 유형이 있는데, 과잉 행동이 강한 과잉행동/충동 우세형 주의력 결핍이 우세한 부주의형 두 증상이 혼재된 혼합형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ADHD 하면하면 1번처럼 금쪽같은 내새끼에 나올 법한 산만하고 과장된 행동을 주로하는 아이의 이미지가 강하다. 그래서 영상 속 여자분처럼 어린 시절 수업시간에 수업에 집중을 못하고 자주 멍을 때리거나 공상을 하는 것, 남에게 피해를 주진 않았지.. 더보기 아이패드/맥북/노트북 거치대 추천 리뷰 지나가던 다른 팀 부장님이 정보 알아간 노드북 거치대 저는 모 금융사에서 상주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데요, 프리랜서 특성상 같은 소속으로 프로젝트를 하지않는 이상은 담당 부서가 다르면 아예 일면식 없이 일하는 게 일상이에요. 그리고 금융권 특성상 보안이 무척 철저해서 고객사에서 지급한 데스크탑을 사용해서 업무를 진행해야 하고, 외부 인터넷 망을 아예 차단시켜 인터넷 사용도 불가해요. 그래서 회사에서 주로 아이패드 에어 5를 두고 쓰고 있어요. 노트북도 책상에 그냥 올려두면 목과어깨가 끊어질 듯 아픈데 아무래도 아이패드는 덩치가 더 작다 보니 구부정한 자세로 봐야 해서 몸이 훨씬 피곤하더라고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접이식 휴대용 거치대는 노트북 전용이라(이것도 회사에서 3명한테 정보 공유 요청받았.. 더보기 이전 1 2 다음